언제  상사화 꽃소식을 전해 드리나 했는데 이제 꽃대가 막 올라오고 있습니다.
성질급한 상사화는 벌서 피었구요.  그런데 예년에 비해 개화가 많이 늦습니다.

상사화는 상사화속 식물중에서도  꽃이 가장 크고 향기 또한 좋은게 특징입니다.

절화로 이용할 경우는 투명한 유리용기에 한종류 꽃으로만 꽂는것이 그리고  화단 이용시도  한종류로만 집단으로 재식하는것이 가장 관상가치가 있는것 같습니다.

이 계절에 결혼을 앞둔 신랑,신부가 있다면 상사화 꽃으로 부토니어와 부케를 만들어 보는것도 많이 색다를것 같습니다.
부토니어는  한송이꽃만을 이용해서 버튼홀에 꽂고, 부케는 꽃줄기를 최대한 살려 줄기 중간에 그린색이나 아이보리 리본으로 살짝 한번 묶어서 이용해 보십시요. 장미, 양란부케 너무 지겹잖아요.
이렇게 제안을 드리는것은 다양한 꽃으로 각자 개성을 살려보는것도 좋을것 같고  그래야 우리나라 플라워 디자인도 발전할것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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