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했던 것보다 씩씩하고 튼실한 녀석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넓은 잎이 마늘보다는 둥굴레나 은방울 잎을 연상시키더만요.

  꼭둥굴레 잎 같은네욤~!

  저거요..마늘냄새 나나요?ㅎㅎㅎ 왠지 마늘이 들어가서 냄새가 궁금하다는...^^;;

  잎이 두개밖에 나지 않는다던데 이걸 따 쌈으로 먹을 수 있는 분은 얼마나 많이 재배할까요.둥굴레보다는 은방울 쪽에 더 가까운 잎 모습이던데 주름이 있더군요.

  잎이 서너개만 나와도 한나 정도는  삼겹살에....잡셔 보신분들은 아실텐데..

  에구~ 저거 쌈싸먹으면 끝내주는 그거지요? 태규님!!

  정성이 지극 하십니다. 저 정도  잎이 커 있으면 꽃봉오리가 나와 있어야 하는데.......

  어제는 학생들이 학교 포장에서 자라는 산마늘 신초를 끊어다 주었습니다. 잎이 활짝 피면 따서 살짝 데친다음 쌈을 싸먹는 것은 알겠는데, 순은 어떻게 요리를 해먹어야 할런지 몰라 일단 냉장고에 넣어 두었습니다, 혹 요리법을 아시면 하교해주시기 바랍니다.

  요리라니요? 그냥 드셔요~어린 잎은 초고추장에 쌈을 싸드시거나 알맹이(?)를 된장에 박아두었다 겨울에 장아찌로 드시면 끝내줍니다.

  학교 가고 싶은데요

  왜요? 정정학교수님 냉장고 속 산마늘 잎에 생각이 있으세요?

  맛있겠당...ㅜㅠ  울 옥상에도 저거 심어봐야겠어요..화원에 가면 팔겠죠??

  산부추보고 흥분했던 기억이 나는데...산마늘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