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꽃이 나무 전체에 만개했을때 그 시원한 느낌, 산딸나무 만의 매력인것 같습니다. 근데 왜? 산딸나무라고 부르죠? 열매가 딸기같이 생겼나?

  개화기가 지역에 관계 없이 비슷한가요?

  열매가 딸기를 닮아 부른이름이 맞고요, 요즘 조경수로 각광받던데요 개화기간이 긴 탓도 있을 겁니다(20일 정도)

  우리직장에도 있는데... 한달도 더 넘네 아직도 피어있어서... 조경수로 참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렇군요...

  너무 좋은 나무지요....., 멀리서 보면 흰새들이 앉아있는 것 같아 보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힐때의 나무가 산딸나무라는 설도 있습니다. 그리고 수피도 모과나무처럼  아주 예쁘지요~

  저 하얀 꽃같은 것은 꽃받침이 변한 것인데 포라고 한데요.근데요. 그 포가 처음에는 약간 녹색 빛을 띠다가 안에 꽃이 무르 익으면 하얗게 변하는 것 같아요.

  꽃(포)이 대개는 십자형을 피던데, 저녀석은 마주보기를 피한듯 빙그르 돌려났네요~ ^^

  꼭 외계인들을 보는 느낌입니다.

  산딸나무 열매는 누가 제일 좋아하는지 아시나요? 산속의 ***가 이 열매를 무지기 좋아한다네요, 무슨 동물일까요??

  정답!!! ***라는 동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