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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류에 대해서 다른 의견들이 있거나 서로 다르게 이해하고 있는 분들이 있는 것 같았는데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주셔서 잘 봅니다.저도 산철쭉을 철쭉이라 부르며 철쭉은 모르고 자랐지요.영산홍과 자산홍은 말씀하신 것 처럼 두 가지의 형태가 있는 것으로 보이더군요.홍천도 진달래는 지고 철쭉과 산철쭉이 산들을 화사하게 수놓고 있습니다.
또 요즘 볼 수 있는 영산홍이 본격적으로 우리 나라에 들어오기 시작한 것은 일제 강점기 이후의 일이며 어디까지나 일본인에 의하여 만들어진 일본의 꽃이기 때문에 심어서는 안될 장소(이순신 장군의 사당이 있는 한산도의 제승당 등)에 분별없이 심어져 있는 것을 보면 심한 거부 반응을 느낀다고 하더군요. 저도 지나치게 화려한 요즘의 영산홍이 심하게 말하면 좀 역겨울 정도랍니다.
지금 제가 말씀드린 영산홍은 무릎 높이 남짓한 50cm 정도인 작은 키의 영산홍입니다. 경북대 박상진 교수님의 글에 보면 이미 조선시대 때부터 박대철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키가 3m 정도인 영산홍이 있었다고 합니다. 확신할 수는 없지만 제 생각으로는 기록에 나오는 그 영산홍이 요즘 화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들과는 다른 꽃이라고 보고 싶습니다.
제가 잘 못 알고 있는지 모르지만 우리의 고유의 영산홍은 높이가 3m정도 까지 자라고 꽃색도 밝은 홍색으로 옜부터 양반가의 전통적인 정원수로 알고 있습니다.고 윤보선 대통령 후원에는 당시 시가로 평생을 먹고 살 수 있는 영산홍이 있다는 이야기도 있었지요 그리고 일본에서 들여온 것은 흔히 궁중 영산홍이라고 들 부르고 일반인들은 붉은 철쭉을 무조건 영산홍이로 하던데요.저희집은 영산홍.자산홍을 우리 고유 수종으로 알고 선고 때 부터 기르고(지금은 자손만) 있는데 제가 잘 못 알고 있는지 확실히 알고 싶습니다.
* 철쭉 - "진달래과" '철쭉'은 높은 산에서 높이 5m 정도까지 자라는 '갈잎떨기나무'입니다. 어린 가지와 꽃자루는 끈끈하며, 거꾸로 된 달걀형의 잎은 줄기에 어긋나지만 가지 끝에서는 5개씩 모여나기로 달립니다. 잎의 뒷면은 흰빛이 돌고 가장자리가 밋밋하고요. 5월부터 6월까지 잎과 함께 가지 끝마다 3~7개의 연분홍색 꽃이 모여 피는데 꽃의 색이 진달래보다 연하기 때문에 '연달래'라고도 하지요. 철쭉은 한자로 '척촉(躑躅)'이라고 하여 머뭇거릴…
충주 남산에 영산홍 단지가 있지요.
명절날 선물 받았습니다.
이세상에서 가장한국적이고 훌륭한 농부이신 나의 아버지가 아끼시는 이 자산홍 . 내가 어린시절 진달래로 알고 따먹다 야단맞던 이 자산홍 이 나와함께 늙어갑니다. 오늘은 소주나 한병 부어줄까? 어르신들이 하루라도 더보시려고 소주를 부어주고 하였다는데.... 철죽류중에서 옛선비들이 자산홍과 영산홍과 구봉화(화판이큰 홍철죽.황철죽)를 좋아한 이유는 이 종류는 낙화시에 . 꽃받침에서 떨어져 긴수술에 대롱대롱 매달려서 흔들거리다가 뚝뚝떨어지는 깨끗한 낙화를 즐겼다고들 하십니다. 대부분의 철죽들은 꽃은 아름다우나 낙화시 지저분하게 붙어있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화단에 두송이 나란히 피인 새빨간겹영산홍이 마음에 쏘옥 들던데요........... 지금은 노란 꽃호박이 예쁘고요.. 좀전에는 연보라 코스모스가.. 힛.... 난 무슨색을 특히 좋아하는지.... 영~~~~~ 모르겠네요^&^
'봄' 봄 오자 날씨 풀려나니 꽃동산 장텃목이 수선하다. 뻥!이요~ 뻥튀기 아저씨 고함소리 채 듣지도 못했는데, 여기 저기 튀밥들이 튀겨나온다. 꿀물 잔뜩 묻힌 가지에 튀밥을 한껏 붙여낸 꽃! 꽃들! 매화, 목련, 개나리, 진달래는 거의 다 튀겨냈고 벚꽃, 앵두꽃 수수꽃다리...한창인데 영산홍, 철쭉들은 두 손으로 양 귀를 꼬옥 막고 옹기종기 모여 서서 아저씨의 뻥이요! 소리만 이제나 저제나 기다린다. 차례를 기다리는 등나무 꽃망울이 어젠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