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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중에 꽃! 이라 하셔서 대개 궁금했어요. 정말 멋지네요. 저도 동감입니다. 학교 울타리를 타고 넘어오는 노란 호박꽃을 보고 절로 미소가 지어지거든요.
같은 꽃을 두고도 행정구역을 경계로 영광에선 꽃무릇 또는 상사화라고 적혀 있는 걸 봤습니다. 상사화는 조금 이른 시기에 피어나고 꽃대궁과 잎이 크며 색감이 조금 다른 듯 한데, 꽃무릇에 여러 색이 있는 것은 아직 보질 못했습니다. 성묘길에 콩과 팥, 붓꽃과 창포, 석산과 상사화, 나팔꽃과 메꽃 얘기를 하다가 '나'를 뺀 가족 모두가 내린 결론, 호박꽃처럼 지천으로 피거나 확실히 아는 것 말곤 관심조차 갖지말자!! 쩌업~
고마리밭은 호박밭옆에 있었는데 호박밭 사이에 몇그루의 고마리가 꼽사리를 끼어 있더군요. 근데 호박꽃 안으로 여치일까요? 풀벌레 한 마리가 나도...하며 역시나 꼽사리를...
꽃은 예쁜데 막상'호박꽃'이라 비유하면 싫은 것은 왜일까요. ㅎㅎㅎ
암 꽃이지요 전 와이프에게도 호박꽃이라 하는디 꽃이라고 해야지유
누가 호박꽃도 꽃이냐고 했을까요? 이래도 고운 꽃이 아닌가요?
"호박꽃도 꽃이냐 ?" 라는 말은 별로 미인스럽지 못한 여자를 지칭했었지요.저는 호박꽃 처럼 고운 여인이라면 얼마든지 사랑하겠네요.우리 집사람은 호박꽃 좀 닮았나 ? ㅎㅎㅎ.....
암요 호박꽃이 얼마나 묘미가 있는 꽃이라구요 훌륭합니다.
어릴적부터 궁금했었는데, 호박꽃 예쁘지 않습디까?
말씀대로 호박꽃도 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