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자료검색>통합검색
2/29 페이지 열람 중
각시붓꽃의 상태도 살펴보고 고사리가 새순을 올리는지 확인할 겸 뒷산에 가니 이 녀석이 관중을 모으려는지 시선을 끄는군요.
전경녕님의 글을 읽고 나서 사진정리를 하다 보니...음..솔붓꽃을 여태 각시붓꽃으로 알았던 것도 있더라구요~~ 감사합니다~~
각시붓꽃 뿌리도 철사같던데요..^^, 솔붓꽃과 각시붓꽃... 힘드네요.
그렇군요.옛에 할머니께서 숯불을 피우고 베를 짤 날줄에 풀을 먹여 불에 말리며 감던 생각이 납니다.헌데 각시붓꽃과 솔붓꽃이 같은 장소에서 비교하지 않으면 얼른 구별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더군요.솔붓꽃을 보고도 각시붓꽃으로 안 일은 없는지 자신이 없더라구요.
솔붓꽃의 "솔"은 소나무가 아니라 옛날에 베를 멜(무명실이나 삼베실로 날줄을 걸어 질기도록 풀칠을 함) 때 사용하는 솔을 말합니다. 솔붓꽃의 뿌리가 억새고 빳빳하여 "솔"을 만드는데 적합합니다. 요즘은 숲이 우거져 솔붓꽃을 보기가 힘듭니다. 다행이 선*산엔 군락이 남아 있네요. 꽃잎에 그물무늬가 적고 꽃자루가 짧아 상대적으로 잎이 훨씬 커보입니다. 묵은 잎에 싸여 있는 것도 눈여겨 볼만합니다. 같은 날 찍은 각시붓꽃입니다. 그물무늬가 크게 보이지요.
* 각시붓꽃 - '붓꽃과' '각시붓꽃'은 전국의 산에 흔히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줄기는 곧추서며, 다 자라면 높이 30 cm 정도로 산소 부근에 모여 삽니다. 잎은 칼모양인데 30 cm 정도로 끝이 아주 뾰족하지요. 꽃은 봄에 길이 10 cm 정도의 꽃줄기 끝에 보라색으로 1개씩 핍니다. 바깥 꽃잎은 3장이며 중앙에 무늬가 있고, 안쪽 꽃잎도 3장이지만 조금 더 작으며 주걱모양으로 비스듬히 선답니다.
마지막 각시붓꽃 너무 맘에 들어요...>0
어제 는개가 부슬부슬 네리는데도 우산을 쓰고 들꽃은 찾아 나섰습니다. 함초롬히 젖은 각시 얼굴이 갓 세수한 새악시 얼굴이네요 .
자란:장성일 산목련:정경해 각시붓꽃:변경열 난장이붓꽃:김병설님의 작품입니다
수련:박재옥 흰각시붓꽃:변경열님의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