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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오르지 못햇던 산을 비갠후에 올랐습니다. 도둑놈의갈고리,파리풀,꿩의다리,나리들이 보였습니다. 어제내린비로 불어난 계곡의 물소리가 산행을 시원하고 경쾌하게 해주더군요. 반가운 인연도 만들고 노랑망태버섯도 만났으니 참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흰망태버섯은 대나무숲에서 많이보이나 노랑망태버섯은 습한 계곡에서 비갠후에 관찰되더군요.
작년 한여름 장마 끝에 축령산에 붙은 서리산에서 노랑망태버섯과 가지더부살이를 봤는데...올해엔 장마 끝에 가지 못했네요.흰망태버섯도 있다던데 자는 지려고 하면 흰색으로 변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새벽에 흙 위로 올라오기 시작해서 하룻만에 진다더군요.저속 비디오로 담으면 신비스럽다고 하더군요.
직접 보지는 못했습니다만 깨끗한 녀석 보기가 어려운 듯 하고 장마 뒤에 산에 가야만 볼 수 있을 듯 하던데...작년 장마 뒤에 축령산에 가서 서리산 비탈로 가니 노랑망태버섯과 가지더부살이가 많더군요.구상란풀과 수정난풀을 아직 만나지 못하고 사진으로만 보네요.
벌써 망태버섯이..작년에 산귀래에 노랑망태버섯이 많이 올라옸는데...올해는 아직 감감입니다. 노랑옷을 빵빵하게 입고 있었더라면 더욱 좋았을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