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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이 제법 다양하지만 꽃이 핀 시기에 따라 진하거나 얇은 것 같고 대표적인 색상이 이 두 종류인 듯 해서 회원님들 보시라는 뜻에서 분홍으로 올립니다만 그래도 연보라지만 보라는 보라인 것 같습니다.
만나지 못해 한이 된 동강할머님을 뵙고 왔습니다. 이래서 야생화 매니아들이 구름처럼 몰려오는구나 하고 느꼈지요. 왜 환경이 비슷한 다른 곳에서는 서식하지 않는지 의문이었습니다. 몇 백장을 담아오고보니 고르기가 너무 힘드네요.
동강할미꽃 닮은 도입종으로 보이네요.
저는 자신은 없지만...양지바른 탓도 있겠지만...할미꽃들은 석회질을 무척 좋아하는 모양입니다...무덤을 조성할 때 안에다 섞어 넣는 석회하고 뭔 관계가 있지 않을까요? 동강할미꽃도 석회질 벼랑에서 자라 듯이~
동강할미꽃들도 맨 흙탕물들 이더라고요...
그러겠지요...동강할미꽃 절벽은 그리 습한 것 같지도 않은디...전석들이 엄청 매달려 있지요~~얘들아 지들려라 낼 내가 간당~
하도 동강할미꽃에 사람들이 붙어있어서...ㅎㅎㅎㅎ 근처 돌단풍을 찍으러 돌아다녀보았답니다...많이 피었네요..절벽 곳곳에~~~^^ 얘네들도 이쁜데...동강할미꽃때문에 대우도 못 받고....에궁...
어제 동상수목원에서 할미꽃을 사진에 담고 있는데, 한 무리의 어르신들이 걸어가면서 동강할미꽃 이야기를 하더군요. "동강 할미꽃은 보통 할미꽃과는 틀리디야. 겁내기 이쁘다던디~" 소문이 전라도까지 난걸 보면.....
부슬부슬 내리는 비에 동강할미꽃이 입을 꼬옥 다물었더군요... 처연하게 비를 맞으며....그동안의 노고를 잊어버리려 했나 봅니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은 발걸음을 하여 모처럼 휴식을 취하려던 동강할미꽃을 괴롭히고 말았습니다..ㅜㅠ (나도...그런 사람들 중 하나...헉..ㅜㅠ) 근데 사다리까지 동원해서 찍는 건 또 뭐랍디까...헉.... 입 다물고 있는 할미...강제로 벌리게 하는 건 또 뭐고요?? 참....그렇게까지 해서 찍고 싶을까...란 생각이 듭니다... 보이는 대로 찍으면 또 어떻습니까... 그 모습 또한 …
비가 내렸습니다...부슬부슬.... 9시 이후에 비가 갠다더니...헉....시계가 고장났나 봅니다...ㅜㅠ 동강할미꽃을 보고 돌아오다가....어느 무덤가 근처에 갔었는데요... 거기서 보게 된 할미꽃입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