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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은 듣 피었더니, 이제 할머니가 되었네요
동강할미꽃을 만나러 가는 도중에 나전이라는 곳에 있는 폭포입니다. 물의 흐름을 돌려 만든 폭포라고 하더군요.
너무 예쁜 동강할미꽃이네요 ^^
올해는 빨랐다가 늦답니다.
하늘을 보아야 하는데 아닌것 같은데요 노랑색동강할미꽃도 있긴 하더군요 흰색도 있고 분홍도 있고 여러색이 보이는것 같았습니다.
노박사님 새해에도 늘 건강이 함께 하시고 하시는 일이 뜻대로 이루어지시기 바랍니다.노박사님께서 좋은 종자들을 보내주시니 고맙긴 한데 늘 미인하네요.언젠가는 보답할 기회가 오기를 바랍니다.박철규님! 저도 조금 주세요.작년 가을에 개쑥부쟁이와 산국,감국을 좀 심었는데 역시 가을엔 오상고절이라선지 국화류가 마음을 잡더군요.겨울이 되니 싱싱한 녀석은 더욱 이쁘고 추위에 초라해지니 '이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내 누님'인 듯 하더군요.보내실 때 수고는 어쩔 수 없으나 착불로 보내시면 조금 덜 미안할 수도 있을텐데요.할미꽃을 많이 증식하…
06년 4월 16일 강원도에서.. 둘 다 한국특산식물입니다.
동강할미꽃을 촬영하러 갔다가 황당한 일을 당했는지라... 혹시나 울 회원님들도 피해를 보실 수 있을 듯 하여 글을 올립니다.. 황당한 일이란.... 가파른 절벽 및 도로변에 차를 주차 시켜 놓고 촬영을 하고 있는데(몇사람이 있었습니다)... 10여m 떨어진 산위에서 뭔가 부서지는 소리가 나서 모두들 깜짝 놀라 쳐다보니... 제 차보다 큰 얼음덩어리가 사정없이 굴러 떨어지더라고요... 바로 제차를 향해... 두눈 똑바로 뜨고(마음 속으론 눈을 질껀 감았습니다) 제차가 부서지는 모습을 봐야 했습니다. 근디 이게 왠 행운(?)인지....…
와우~!! 화려함과 고고함, 고결함과 꿋꿋함...두루 갖춘 멋진 동강할미꽃...일요일 동강할미 보러 가겠다는 희진님 꽁무니를 잡고 날아가고픈 충동...아쉽고 서운해라~!! 너무 멀어요!!ㅠ.ㅠ 기다릴께요, 멋진 모습들.
아닛..그런 깊은 뜻이 있을 줄 몰랐어요..동강댐건설계획도 무산시켰다라...대단하네요... 일요일 저도 동강할미꽃 담아올래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