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자료검색>통합검색
8/112 페이지 열람 중
오늘 원주에 갈 일이있어 대관령을 넘게되어 마침 눈도 내린 복수초가 있을곳을 그냥 지나칠수없어 잠시 만나고왔습니다.
아랫 사진으로 보아 복수초일 듯 하긴 한데 매우 특이하네요.
5090번과 관련입니다. 사진실력이 이정도라서 죄송해유 이상하게 노력은 하는데 못찍겠어요. 다시찍으러 멀어서 못가유 그리구 아마 없어 젔것지유, 그때같이 찍은 두장이나마 올려 봅니다.
복수초식구 같기는 한디~ 이상타~
어째 복수초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군요.조금 멀리서 찍어 촛점을 꽃에 맞추어 다시 띄워주시면 원인을 짐작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런지요.
요즘찍은 복수초 사진입니다. 꽃의 모양이 이상해요. 왜이렇게 생겼데유? 혹 지는꽃인가도 혼자 생각해봅니다.
김호규님의 도움으로 동해까지 찾아가 만난 복수초 헌데 천곡동굴 위의 산에 할미꽃이 피어있을 거라는 말씀에 달려갔지요. 할미꽃은 겨우 싹이 트고 있어 담지도 못하고 헤매는 중에 매화노루발이 제법 많이 보이더군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의외로 잘 만나지지 않아 모르는 분도 있을 것 같아 작년에 핀 모습으로 잎이 싱싱해 올려드립니다.
동해까지 달려가 만난 군락지의 복수초 꽃지도에 달랑 한 장을 올리기엔 너무 아쉬워 이 곳에 두 장을 더 올려봅니다. 군락지라서 낙엽 밑에서는 무수한 새싹이 올라오는데 밟지 않으려 무진 애를 썼지만 아무래도 밟힌 녀석도 있을 듯 합니다.
저도 복수초를 만나러 어제 정동진에서 자고 오늘 동해에서 만난 복수초의 군락이 지금도 가슴을 잔잔하게 흔드네요.성큼 다가온 봄을 맞으며 정동진,천곡동굴,망상에서 만난 봄이 아직도 뭉클합니다.
복수초가 어딨는지?저도 복수초를 만났으면 좋겠어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