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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얼레지잎이 보이네요?올해도 기둘려봐야겠네요
벌써요...? 곧 수줍은 가득 머금은 봄처녀가 얼굴을 내밀겠군요. 넓은 잎에 얼룩이 참 신기했었던 얼레지.
거제도 노자산 얼레지도 꽃을 피우기 위해 준비 중임미더.
잎모습은 얼레지와 비슷해 보이는거 같은데...저는 아직 이친구를 만나보질 못했네요
햐~ 멋집니다...마치 얼레지 잎 같은 분위기를 내는 녀석이군요.
얼레지 보고 싶어 새벽 3시에 산을 오른적이 있다. 그것이 인연이 되었나 새벽에 산행을 가끔씩 하곤 했는데 오늘도 그런 날중에 하나다 어둠컴컴한 길을 혼자 걷는다 정상으로 가는 길이 어딘지 어디로 가야 하는지 모른다. 그저 몇시까지 내려가야하는지만 정해져 있다.... 무섭지 않냐고 물어본다. 가끔 무서울때도 있지만 혼자 산을 오르다 보면 이때까지 느껴보지 못한 세계를 볼수 있다
들꽃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게 불과 몇 년 전이다. 특별한 동기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으나, 종교 동호회에 가입하면서 자연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세상을 다르게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부터라면 조금은 이해가 될까. 아직은 동절기, 눈 앞에 매실나무가 꽃을 피워 향으로 눈과 코를 자극함에도 무심히 지나쳤고, 그게 그렇게 유명한 매화라는 것조차도 까맣게 모르고 지냈었다. 퍽 오랫동안... 감꽃을 끼워 목걸이를 만들고 온 동네를 휘저으며 다녔으면서도 그 풀이 골풀이란 것을 알게 된 게 불과 얼마 전이다. 그러고 보니 문득 지…
나도바람꽃과 함께 군락을 이룬 곳이 있지요.작년엔 홀아비만 우글우글한 곳을 찾았구요.복수초나 얼레지는 여름에 사라졌다가 다음해 봄에 다시 오던데 이 녀석은 잘 모르겠네요.
오늘 얼레지 찍으로 갔는데 긴점박이올빼미 넘이 나무위에서 내려다 보구 지키구 있는바람에 가까이서 얼씬거리면 귀찬아 할까봐 걍 왔습니다. 전 카메라가 똑딱이라 담아오지는 못했습니다. ^^*
얼레지가 가까운 곳에 있는걸 모르고 있었네요 저도 가슴에 비밀화원 하나 간직하게 되어 넘 행복하답니다 비밀화원에서 만난 녀석~!! 넘 아름답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