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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사진이 올라왔군요. 원추리DNA 연구는 일단 끝을 오늘로 정리하였습니다. 밤에 피는 것과 그리고 낮에 피는 것을 DNA 상으로 구분을 할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도와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원추리 종자를 개화 최성기에, 그리고 20여일이 지나서 꼬투리의 끝이 벌어지기 시작한 것을 수확, 오늘 X-ray 사진을 찍으러 보냈습니다. 종자의 발달 (배와 배유)을 보고 종자 발아를 볼 예정입니다. 저온 처리가 필요하다는 글이 있어서, 아마도 저온 처리를 하여 볼 까 합니다만.
예, 건강하시지요? 혹시 밤에 피는 노랑 원추리도 근처에 있다면, 한 주 서 박사에게 부탁드립니다. 오늘 까지 천안에서 일을 보고 내일 서울로 갑니다.
한번 가보고 싶은데, 시간이 없어서 유감입니다. 어제는 한택 식물원에 가서 많이 보고, 또 홍도 원추리도 보고, 너무나 배울 것이 많음을 느끼고 왔습니다. 혹시나 종자가 형성이 된다면??
노랑원추리 꽃색이 참 곱습니다. 여주에도 곧 피어날것 같아 기다려집니다..
우리 집에 원추리는 이렇게 일찍 꽃이 피질 않습니다. 혹시 제주향원추리를 심은적은 없으신지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오늘 시간대별로 체크를 해야겠습니다.
주인을 잘 만나서 원추리 아주 잘살고 있답니다. 철탑이 지장 없을 만큼 적당히 멀리 있답니다. 여기서라도 뵙게 되어 좋읍니다 계속 안녕 하시지요?
아직도 재우님 농장에 밤에 피는 원추리는 잘 있나요? 모르면 풀이고 알면 꽃인 배초향 무리지어 피어나니 아름답네요. 근데 저 철탑은 괜찮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