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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치마를 어디에 가면 볼수 있을려나 칠보산 가면 볼수 있겠지요
ㅎㅎㅎ 처녀치마 모양과 흘러내린 얼음치마 모양이 똑 같아요...
2004 1/1에 검단산에서 촬영했습니다. 지난번에 탐사 갔을때 꽃지도 4253번에 이태규님이 올리셨던 바로 그 치마입니다. 2주 사이에 어떤 변화가 있었나 궁금해서요.. 꽃망울이 좀 커진 것 외에는 변화는 없었습니다. 참! 큰변화는 하나 있더이다. 친구를 하나 만들어서 심심하지 않게 지내고 있습디다. 어떤 친구냐하면요~ 얼음치마라는 녀석요.....
제가 4월9일에 얼린 꽃지도 1603번이 칠보산 처녀치마입니다. 참고하시면 화색이 좀 다르다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칠보치마는 화색이 흰색이 아닌가요? 근데 칠보산의 처녀치마는 모두가 화색이 핑크색이던데요...
칠보치마는 처녀치마와 뭐가 다른지요?
흥균님께서 말씀하시는것은 칠보치마같은데요...이녀석들은 칠보산에 자생하는 처녀치마가 아닐런지...
12/25 수원 칠보산. 군락지를 살짝 엿보았습니다. 이 녀석들은 나무 밑에도 바위틈에도....낙엽들 속에도..그리고 눈속에서도.. 가리지 않고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꽃망울도 검단산에서 본 것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크고 튼실했습니다. 참! 칠보산의 처녀치마는 화색이 핑크색이라는 것을 아시는지요... 제가 봄에 한번 올렸습니다.
12/25 수원 칠보산입니다. 한서린 칠보치마를 찾겠다는 욕심으로.. 칠보산을... 겨울을 이용하여 세번 정도 산행을 하며 찾아 보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오늘은 생각치도 않던 처녀치마의 군락지를 세군데다 발견을 했습니다. 첫번째에는 30개정도, 두번째는 100개 정도...세번째도 60-70개정도 되는 것 같았습니다. 혹시나...이중에...칠보치마가 숨어 있으면 하는 욕심과 기대가 확~생기더이다. 그러나 아니겠지요.... …
(12/21, 검단산) 치마끝이 꽤 긴 넘이네요~ 조건이 좋은 곳들은 다른 친구들에게 다 내주고 이런데 붙어서 은근히 내공을 과시하고 있군요. 하지만 잎조직을 만져보니 몸이 반쯤 얼어 있었어요~ 그러고도 내년 봄 힘차게 꽃대를 내미는 걸 보면 이 친구들 내동성은 정말 대단한거여요~ 이러한 이유로 자연에서 하나의 식물종은 스스로 생겨나기도 어렵겠지만 사라지기도 어려운 것 같습니다. 처녀치마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