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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을 따라 싱그런 숲길을 잘 산책했습니다.보호식물로 지정된 품종들이 제법 흔하게 보이는 곳들이 있지요.채취해간 자국이야 아프지만 더 남채되지 않기를 바랍니다.요새는 대개 식물원에서도 판매를 하지요.채취한 건 아닐테고 누군가가 힘들여 번식시킨 녀석들일 거라고 믿고 싶지요.여름엔 숲이 울창하고 덥고 끈적거리는데다가 물컷들이 같이 살아가자고 안부를 물어오니 걷기가 호락호락하지는 않지요.삽주는 꽃이 핀 걸 만나기가 쉽지는 않고 오히려 겨울에 변색한 꽃의 모습을 보여주곤 하지요.어릴적 할머니 따라 약초를 캐러가보면 창출(삽주의 한약명이지…
18일 금요일, 하루 종일 지리산(성삼재-노고단-임걸령-반야봉-삼도봉-화개재-뱀사골)을 누볐다. 다행히 비도 아니오고 날씨는 최상이었다. 아는 야생화(현호색,댓잎현호색,참꽃마리,천남성,피나물 등)를 실제로 보니 감회가 달랐다. 그러나, 이름을 알고 싶은 야생화가 더 많았다. 동행한 친구들도 이번에는 도와줘서 조그만 봉지로 쓰레기를 3봉지 수거해 왔다. 등산로를 따라 걷다보니 동의나물 군락도 있었고, 얼레지 군락도 있었다.
이제 강원도 산골에도 어지간한 봄꽃들이 거의 보이네요. 아직도 늦은꽃들은 신초가 올라오는 녀석들도 많고 벚꽃,산벚꽃,목련이 한창입니다.허긴 깽깽이풀,나도바람꽃도 꽃이 거의 져버렸고 그래도 동의나물,피나물,금낭화,앵초,풀솜대 등이 하루가 다르게 피어납니다.
초막에도 피나물이 피기 시작하는군요.보러 찾아가야 되려나 봅니다.
오늘도 꽃을 보기 위해 산에 올랐더니 처음 본 꽃(남들은 늘 보았겠지만)이 지천에 널려 꽃지도에 올릴 공간이 부족하여 자유게시판에 올립니다.
이제 꽃몽오리를 키우고 있는 신초네요.
동의나물이란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때, 그 생김새에 대해 퍽 궁금해했었지요. 사진으로만 봤을 땐, 피나물과 자주 혼동하기도 했구요. 지금도 뭐 별 다를 건 없지만...ㅋㅋ~
피나물 먹으면 큰일납니다. 조심하셔야지요 히~
역시 중산리에서 천왕봉 쪽으로 로터리 대피소(바로 위에는 법계사) 가는 도중 뭔지도 모르고 찍었는데 피나물인가봐요. ㅎㅎㅎ, 먹는 게 아니랍니다. 먹으면 큰일 난대요. 멀리 구름 인 천왕봉, 2킬로 남기고 법계사에서 걸음을 멈췄답니다. 주어진 시간이 다 돼서.. 쩝..
피나물을 만나게 되면 이젠 담박에 알 것 같은데...이런 모습도 볼 수 있다면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