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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구니 없는 일이 많군요.. 어디에서는 히어리를 모두 잘라버렸다는 뉴스를 봤는데 ..안타깝네요..
삼육대 노지 히어리
히어리가 순천,승주,보성에만 있는줄 알았더니 중부에서도 건재하군요.자생종은 아닐 것으로 여겨지네요.허긴 제 초막 근처에도 심은 히어리는 있더군요.
한창입니다.
대부분의 꽃들이 전 꽃샘추위로 동해를 받아 수정전에 말라있는 상태라서 안타깝지만 일부분의 꽃은 건강하게 개화하고 있습니다.
농장하우스에 히어리가 꽃이 피었길래 아쉬운 마음에 ...., 지난번 순천시가 훼손한 히어리 군락지 중에서 주암면의 접치재 지역은 모든 산기슭에 히어리가 폭 넓게 자라고 있어서 그 규모가 수천 평에 이른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규모가 큰 히어리 단일 군락지라 하는데... 히어리가 당연 그 숲의 주인공 이었답니다.. 그런데 곧게 자라는 나무 위주로 숲 가꾸기 사업을 하면서 그 숲에서 주인인 히어리는무지한 공무원들에 의해 자취를 감춰 버렸답니다.......너무 기가 찹니다. 그런데 순천시 담당공무원은 희귀종인 히어리…
저도 야생 히어리 보고 싶다.
와~ 이뻐요!! 화분에 담겨져 핀 히어리를 본 적이 있습니다. 종 모양으로 모두 아래로 향한 모습이 퍽 인상적이었지요. 노지에서 본다면 더 감동일 듯...
히어리에는 원예종이 2 종류 (C. pauciflora에서) 를 제외하고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꽃의 모양으로 동정을 하기는 어렵지요. 그리고 한국 히어리의 학명은 제 생각으로Corylopsis coreana Uyeki로 하는 것이 타당 하리라 생각이 됩니다. 저도 연구를 시작한 초기에는 C. gotoana var. coreana로 생각을 하였는데. 제가 쓴 논문이 투고 허락이 되어서 발표가 되면 그때 다시 알려 드리도록노력하겠습니다. 학명 문제를 다룬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internet 신문인 Ohmy…
히어리도 원예종이 있나요? 작년에 남도에 갔는데 선암사에서 낙안읍성으로 넘어가는 산고갯길에서 만났던 생각에 행복해집니다.